북한은 금강산 국제관광특구 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금강산에 있는 남측 기업의 물자와 재산에 대한 반출을 21일 0시부터 중지한다"며 "남측 성원들은 72시간 안에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의 발표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법적·외교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의 일방적 조치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일방적 조치로 인한 모든 책임과 결과는 북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아산 등 관련 기업들과 협의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