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관계자는 방북단이 금강산 호텔에서 북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김광윤 부장 외 2명과 면담을 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전제로 협의를 지속하자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측의 일방적인 재산 정리는 현대아산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북측은 현대 아산 측의 입장을 충분히 경청한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재산 정리 조치 등에 대한 북한 입장을 기다려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