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현대아산 관계자 4명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방북한 현대아산 관계자들은 북측이 금강산 재산 정리 조치를 미뤄 줄 것을 요구하고, 기업 재산권 보호를 강조한다는 기존 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지난달 새로운 금강산 특구법에 따라 3주 내로 금강산 지구 내 남측 부동산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현대아산 측은 지난 4일과 10일 방북해 재산 정리 문제를 협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