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노다 재무상의 A급 전범을 옹호하는 언급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연합국의 전범 재판인 동경 재판조차 부정하는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발언은 일본 정부의 그동안 입장과도 배치된다는 점도 밝히면서 일본 고위 관료의 역사 인식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어제(15일) 일본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 중 하나인 노다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A급 전범은 전쟁 범죄자가 아니라는 자신의 2005년 발언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