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UFG 연습 53만 명 참가"

한미연합사령부는 한국과 미국, 7개 유엔 참전국의 병력과 정부 인원 등 53만 명이 한반도와 태평양지역, 미국 본토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사는 오늘(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이 다른 연합사 연습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의 훈련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된 UFG 연습에는 그동안 한국 측에서 군단급과 함대사급, 비행단급 이상 부대에서 5만 6천여 명, 미국 측에서는 증원병력 3천여 명을 포함해 3만여 명이 각각 참가하는 것으로 발표됐으며 53만 명이라는 포괄적인 참가 규모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연합사 관계자는 참가 인원은 대부분 한국과 미국 병력이라면서 기동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기 때문에 연습에 참가하는 부대 규모를 모두 참가 인원으로 계산하는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