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달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 준공행사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 기간에 김
김 위원장은 지난 2002년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고, 지난 6월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서는 북·러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오래전부터 김 위원장을 공식 초청해둔 상태로, 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이 수도 모스크바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