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이 보도된 기사를 재방송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6월에 보도됐던 내용을 다시 내보내면서 이 대통령의 실명 비난을
조선중앙통신 등 이른바 북한 5대 매체들은 지난 5일 이후로 이 대통령의 실명 비난 기사를 전혀 내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비방 보도를 봐도 항상 이 대통령의 실명을 사용해 비난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북측이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