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에서 열렸던 북·미 회담에서 미국 측은 재미동포와 북한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를 제기했으며, 당시 자리에 참석했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상봉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미국 적십자사와 유엔주재 북한 외무성은 북한과 재미동포 열 가족의 서한을 시범적으로 교환하자는 합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재미동포는 1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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