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계 무역회사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는 북한 당국과 미주 지역에서 금강산 관광객 모집과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지만, 해당 계약의 실효성 검증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도 통일부와 현대 아산 모두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북측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 행위는 말도 안 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