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현대아산 그룹 임직원 11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 사업 독점권 폐지로 큰 피해를 본 현대아산 측의 입장과 추모 차 방북을 승인했던 전례 등 특수성을 고려해 방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1명은 모레(4일) 금강산을 방문해 추모식을 연 뒤 현대아산 소유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북측과 금강산 재산 정리에 대한 협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현대아산 측은 금강산 관광관련 북측 관계자와 면담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