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김대중 도서관에서 '만남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추모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인사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국민의 정부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사진 130여 점이
손 대표는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다시 펼치려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이 남긴 통합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는 18일 김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앞두고 '평화·희망 그리고 김대중'을 주제로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10일~18일을 공식 추모 기간으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