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 황해남도에서 3만 6천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 중 2만여 정보의 논밭은 곡식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물에 잠겼고, 수천 세대의 살림집과 수백 개의 공장과 기업들이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황해남도 청단군의 1만 4천여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교통과 통신망도 완전히 차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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