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았습니다.
여성근로자들이 대우받아야 한다며, 보육시설 확충을 지시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시흥의 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소 정밀기계 생산업체를 찾아 여성 근로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어머니들이 나와 일을 해야 삶의 활기가 있지 않나."
이 대통령은 야간작업을 하는 여성 근로자를 위해 공단은 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 체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회사로 자리를 옮긴 이 대통령은 고즐 취업을 늘려야 한다면서 기업과 특성화고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중학교 다니는 학생 부모가 내 아이를 대학 가는 것보다 취업을 시키겠다는 인식 변화 없이는 이름만 특성화고지 실제로는 인문고와 차이가 없어요."
이 대통령은 특히 공단 내에 젊은 세대에 맞는 복지 문화가 필요하다며 공연, 스포츠, 문화 시설을 확충하도록 정책으로 뒷받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