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10대 중소기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는 "금융 위기 극복의 결실이 대기업으로 집중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서민 생존권 보호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규제 등 국민의 요구를 담아 중소기업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0대 대책에는 대기업 참여를 일정 기간 미뤄 중소기업이 스스로 살아남을
또 대기업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근절하고 중소 MRO 업체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과 2020년까지 중소기업 신용보증을 100조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