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인선 문제와 관련해 "내정되면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홍 대표 등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인선에 대한 결심이 서면 여당 지도부와 상의해 내정 발표를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야 정
그러면서 "과거에 괜찮았던 사람들은 로펌 변호사 해서 전관예우에 다 걸린다"며 인재풀이 굉장히 국한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