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어젯(10일)밤 10시 20분쯤 사단 내에 근무하는 J모 일병이 부대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대 측은 J일병의 내무반에서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일단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동료 사병들을 상대로 구타를 비롯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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