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지사는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두 사람의 경선은 중도와 중도진보의 멋진 승부이자 의미 있는 결과를 내놓을 거"라며 "나라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문 이사장도 역할을 하도록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통합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중도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중도와 진보가 힘을 합쳐야 나라가 안정되고 갈등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전 지사는 도지사직을 상실한 뒤 매일같이 산을 오르며 미래를 설계했다며 오는 9월 중국으로 떠나 남북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