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전국 4년제 200여 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회계 자료 분석 등 서면 조사를 하면서 등록금 인상률이 급격히 높아지거나 경영·학사 관리가 의심되는 30개 대학을 현장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감사 대상 선정은 재무지표 12개와 경영·학사 관리 부실을 시사하는 유형 4개 등 총 16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감사가 대학 재정 분석을 통한 등록금 인하 요인을 찾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재정이 건전한 대학도 예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