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오는 9일 남수단 독립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남수단은 지난 1월 국민투표를 통해 수단에서 분리 독립이 확정됐고, 오는 9일 수도 주바에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립기념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일정상 직접 방문이 어려워 이 장관을 특사로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한나라당 권택기·장제원 의원과 함께 다음 주 케냐를 거쳐 남수단에 도착해 독립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