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사흘간 청문회 실시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과 8~9일 사흘 동안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특위는 또 다음 달 15일부터 청문회 직전까지 진행되는 예비조사를 비롯해 부산 저축은행 등 피해 현장 방문, 문서 검증 등을 거쳐 12일 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문서 검증 대상 기관은 금융감독원과 감사원, 대검찰청 등이며 기관 보고는 국무총리실과 감사원,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다만 기관 보고 대상에 청와대 비서실을 포함할지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진통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