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경제연구소가 2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일이 되더라도 북한에 진출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25.6%인 58곳에 달했습니다.
통일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55.6%가 통일은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통일을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71.6%에 달했고, 앞으로도 준비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7%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은 통일이 시장 확대와 북한개발 특수 등의 긍정적인 면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통일비용 부담과 사회적 혼란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