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징병검사를 받고 올해까지 입영을 연기한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내년에 재신검을 받고 병역처분 변경조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병무청은 2007년도 징병검사에서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올해까지 입영을 미룬 사람 1만 5천여 명에게 내년에 다시 징병검사를 받도록 다음 달 1일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1월 개정된 병역법은 징병검사 결과 현역과 보충역으로 처분된
법률 개정후 시행되는 첫 재징병검사에서는 지난 4년간 몸 상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보충역으로 처분된 대상자가 현역으로 등급이 높아져 입대하는 사례도 속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