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앞으로 건설될 통합 진보정당에서 어떤 당직과 공직도 맡지 않겠다"며 진보신당과 통합 시 19대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 진보정당 건설에 실패하면 3선이 아니라 10선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면서 "백의종군하면서 오직 통합의 길에 몸을 던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민노당은 지난 19일 전당대회에서 진보신당과 통합을 위한 정책 합의문을 처리했으며 진보신당은 오는 26일 대의원 대회에 이 합의문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