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작된 지상전술 C4I 지휘통제 보호장비 '전산쉘터' 29대 전량에 대해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생산능력 보유현황과 증명서류를 업체로부터 제출받아 품질원에 의뢰해야 했지만 관련 서류를 빠뜨린 채로 품질원에 의뢰
품질원 대전센터는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단순하자 등을 표본검사에서 확인하지 못해 29대 전량에서 불만 사항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서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결국 생산 능력이 없는 A사가 1순위로 낙찰됐고 A사가 육군과 해군에 납품한 29대 전량에서 39개 항목에 걸쳐 256건의 사용자 불만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