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홍준표 의원과 친박계 단일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5년 만에 정권을 내줘야 한다는 절박감에 밤잠을 설친다"며 "국민과 권력, 야당 앞에 당당한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정치인생을 건 용감한 개혁으로 한나라당과 나라 그리고 보수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나라당 당권 주자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박진 의원을 비롯해 총 4명이며, 오늘(19일) 오후 나경원 의원과 내일(20일) 권영세, 원희룡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 총 7명이 당 대표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