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이 가장 많은 10개 대학이 지난해 건축 예산의 33%가량을 집행하지 않아, 등록금을 더 걷을 명분을 만들려고 예산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 의원이 공개한 10개 대학의 지난해 교비회계 결산 현황에 따르면, 건축물 신축·관리 등에 쓰겠다면서 실제 집행하지 않은 돈은 전체의 32.2%인 882억 원에 달했습니다.
대학별로는 연세대가 18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179억 원, 동덕여대 112억 원, 이화여대도 9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