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회에서 대학 총장들과 조찬간담회를 하고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반값 등록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대표는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상위층까지 등록금 거품을 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등록금 자체를 낮추는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체 등록금 14조 원 중 사립대가 12조 원 가량 되는데 사립대가 해결되지 않으면 반값 등록금은 결국 '눈가리고 아웅'이 된다"며 "이 문제는 대학들의 협조를 받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등 12개 학교 총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