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원장에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57) 대외경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임명됐습니다.
통일부는 "조 소장을 고위공무원 개방형 직위 임용절차에 따
국내 입국한 탈북자가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에 탈북자 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8일 오전 조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조 소장은 북한 평양 출신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경제학부 교원으로 재직하다 1994년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