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과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셈(ASEM.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국어가 공식 동시통역 언어로 채택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ㆍ중국어ㆍ프랑스어ㆍ일본어 등 모두 5개다. ASEM의 48개 회
더욱이 이번 한국어 동시통역은 회의 주최국인 헝가리 측에서 먼저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주최 측에 일본어 동시통역을 요구하자 주최 측이 아시아 회원국 간의 '균형'을 고려해 한국어와 중국어도 동시통역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