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미군기지였던 캠프 페이지가 고엽제 매립, 핵무기 사고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국방부가 "의혹에 대해 재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환경정화사업이 진행 중인 캠프 페이지 현장에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 관계자는 "춘천 시민이 추가조사를 요구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지 춘천 지역 기관 등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춘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춘천 캠프 페이지 의혹 해소를 위한 시민네트워크를 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