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저축은행 사태는 이명박 정부가 부실을 정리하지 못해 서민 피해자를 만든 사태로, 본질은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 사태는 특권과 반칙으로 서민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대표적 권력비리 사태"라고 규정하면
이어 "대통령의 정치는 정도를 가야 하고,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패와 비리, 청탁과 압력의 실체를 다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사태가 측근비리 의혹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청와대는 야당 의원을 끌고 들어가는 정치적 공작을 그만둬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