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한 포럼 특강에 참석해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한나라당의 민심 이반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출마 후보의 조건으로 금품 사용 금지와 지구당 당직자 접촉 금지, 현역 의원과 원내외 위원장의 후보 캠프 참여 금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는 "유럽 특사 활동을 보고하는 것 이외의 정치적 의미가 있다면 오히려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