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부대 장교 120여 명이 이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주말 장교 5명이 추가로 튀니지로 망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튀니지 관영 뉴스통신사는 카다피 정부군 장교 5명이 해상으로 튀니지로 망명했으며 일반 사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리비아 정부군 고위 장교들과 민간인 등 34명이 해상을 통해 튀니지로 탈출한 바 있습니다.
카다피 정부군과 민간인들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은 리비아 사태 발발 이후 지난 3개월간 해상을 통해 리비아를 탈출하다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최소 1천2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