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특위는 오늘(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징계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강 의원 제명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 의원 12명 중 찬성 11명, 무효 1명으로 가결해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가 찬성할 경우 강 의원은 헌정 사상 윤리 문제로 제명되는 첫 국회의원이 됩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대학생 토론회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고, 이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다가 무고죄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