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6개월간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 씨가 식량 실사를 위해 방북했던 로버트 킹 인권담당특사와 오늘(28일)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전 11시쯤 북한 고려항공 정기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씨는 이날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환승을 해 곧바로 부인이 있는 서울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사업과 기독교 선교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11월 북한에서 체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