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의 유력한 당권주자로 꼽히던 정두언 전 최고위원이 7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 의원은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불출마하는 것이 책임정치라며 불출마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는 재보선 패배의 논란에서 벗어나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유권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중도개혁과 보수혁신' 쪽으로 정책기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정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 이무형 / maruche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