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진보란 이념의 굴레에 갇히지 않고 민생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권층 또는 낡은 진보와의 갈등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갈등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위대한 엔진"이라고
손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6월 민생국회에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서민과 중산층의 삶이 우선순위가 되도록 하겠다"며 "민생 우선의 정치는 양적 성장 지표보다 내실 있는 민생지표를 중시하는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FTA와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면밀히 준비하고 당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