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차 박 전 대표를 예방하는 자리이지만 내일(20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신임 지도부와의 조찬 간담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회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당 관계자는 "두 분이 편안하게 대화하려고 비공개를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당 쇄신 방향 등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회동에서는 이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