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늘(18일) 정부 승인 없이 중국을 통해 대북 지원을 감행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관계자는 정부가 허용해왔던 순수 인도적 대북 지원 범위를 벗어나, 중국 기독교 단체를 통해 북한 일반 주민에게까지 지원될 1억 원 상당의 밀가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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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품을 사고 전달한 주체는 중국 단체이기에 법을 위반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해당 단체는 단체의 명의와 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해, 갈등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