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중부권·중도층 대변 당 대표 뽑아야"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40대 중년층과 서울·경기 등 중부권, 중산층, 중도 성향의 유권자 마음을 잡는 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이른바 '4중 대표론'을 주장했습니다.
남 의원은 "한나라당을 과거와 다르게 변화시켜야 하지만 과거 당을 운영했던 분들을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이재오 특임장관을 포함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 의원은 전당대회 규칙과 관련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규모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개혁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