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은 내일(17일) 오후 6시 서울 정동 대사관저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영어프로그램 출범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을 통해 선발된 18세 이상 탈북자 50명은 이르면 6월부터 영국문화원에서 무상지원하는 영
이 가운데 10명은 국내 후원기업 4∼5곳에서 3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얻게 될 예정입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탈북자의 한국 정착과정에서 영어능력은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면서 "이들의 고등 교육기관 진학과 전문직 취업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