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국가리더십, 신뢰 잃고 국론분열 조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논란과 관련해 "국가와 국가리더십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현실에 직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우리는 민주주의와 정의, 평화에 기초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 역시 "이명박 정권은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무신정권', '갈등조장정권'"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무겁게 알고 일관성 있게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조삼모사'식 국정 행태로 대형국책사업이 국정을 사분오열 시키는 망국적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