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에 대해, 현행 방식과 전 당원 투표제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의 전당대회는 표심의 왜곡이 나타났고, 전 당원 투표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중간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 완화에 대해서는 "대권 후보 간의 합의가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당대회 실무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주말까지는 결론을 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전당대회 규칙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