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의원은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나란히 출연해 최근 당내 쇄신 움직임에 대해 확연한 인식 차를 드러냈습니다.
쇄신모임 '새로운 한나라'의 공동간사인 정 의원은 "의원들의 공감을 얻어 당 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친이 직계로 꼽히는 조 의원은 "쇄신 간판을 세워놓고 실제로는 특정 몇몇이 자기 뜻을 세우기 위해 국면을 이용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장파를 중심으로 불거져나온 '젊은 당대표론'에 대해 정 의원은 동의했지만, 조 의원은 "젊은 후보가 젊은 유권자와 소통이 되는지 고민이 있다"고 반론을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