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였던 한나라당이,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비대위가 기존 최고위원회 기능을 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았습니다.
당 중진회의에서는 사무처의 유권 해석에 따라 공석이 된 당 대표 권한대행
의원총회에서도 중진회의의 합의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최고위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당무는 정의화 위원장이 최고 권한을 갖고,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호 협의하는 방식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