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당사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면서 "국민 소통과 설득에 더 많은 시간과 정선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정말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부가 고집만 부리면서 당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안 대표는 "앞으로 더 큰 일을 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환골탈태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