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개각 인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 내일(7일)로 늦춰지거나 유럽 순방 이후에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일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 5∼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데 무게를 두고 인선 작업을 벌였지만, 최종 결심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통일부 장관에는 류우익 주중 대사,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최재덕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 등이 유력하지만,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선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