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로는 3선의 안경률·이병석 의원, 그리고 4선의 황우여 의원이 나섰습니다.
주류와 비주류의 세 대결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오전에 열린 후보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서로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후 2시부터 투표에 들어가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때는 1위와 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벌입니다.
경선이 박빙의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후보를 내지 않은 친박계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란 분석입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