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가 국방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수 기자?(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가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관진 장관 주재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그리고 각군의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는데요,
회의는 북한동향과 군사대비태세 보고에 이어 국방개혁 추진 그리고 전투형 군대 육성 중간 평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전투형 군대 육성과 관련해 각 급 부대 지휘관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간 진도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김 장관은 현존 위협에 우선 대비한 가운데 합동성을 강화함으로써 적과 싸워서이기는 전투형 군대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방개혁의 배경과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각 군 지휘관들로부터 현 대비태세와 관련한 간단한 보고도 있었는데요,
5군단장은 적의 기습도발에 즉응작전태세를 갖추고 전투형 야전군대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작사령관은 서해 꽃게 성어기를 맞아 우발적인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민관군 협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작부사령관은 공대공과 공대지 혼합 미사일을 장착해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 사령관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과 관련해 K-9자주포 등 주요 전력 배치가 완료됐으며 대북 화력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