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해적에 피랍된 싱가포르 선사 소속 엠티 제미니호의 우리 선원 4명이 모두 안전하다고 선장 박 모 씨가 선사에 연락한 것을 주싱가포르 대사관이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위성 전화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전화가 끊어졌으며, 해적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우리 선원의 조속하고 안전한 석방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선사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